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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제가 근무하던 16년도에는 병사 월급이 20만 원 내외였는데 현재 병사 월급이 많이 인상되었습니다. 국군 장병 여러분들도 복무 기간 동안 적금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높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전역 후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되는 '장병내일준비 적금'이라는 군인들을 위한 적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1. 장병내일준비적금이란?
국방의 의무 수행하는 동안 학자금 또는 목돈을 마련하여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시중의 여러 은행과 협약을 통해 5~6% 내외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장병 전용 자유적립식 비과세 정기적금 상품입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2018년 처음으로 시행하며 현재 총 14개 은행에서 취급합니다.
18개월 동안 최대 40만 원(은행당 20만 원 한도)씩 납입할 경우 만기 시 약 1,000만 원 상당의 자금 마련이 가능하여 국군 장병 여러분들에게 매우 좋은 혜택입니다. 2022년부터는 원리금의 1/3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3:1 매칭지원금 혜택도 제공하니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3:1 매칭지원금이란 납입액의 33%를 전역 시 국가에서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18개월 동안 만기 적금 해지 시 원금 720만 원 + 은행이자 28.5만 원 + 국가지원이자 5.7만 원으로 약 1,003만 원의 자산 형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대상
병역의무 이행 중인 현역 병사,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전환복무요원(의무경찰, 해양 의무경찰, 의무 소방대원)으로 남은 군 복무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적금 상품 규정에 따르면 최소 납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입기간이 복무기간 내로 제한되어 전역 후에는 해당 적금 상품이 제한됩니다. 기존 국군희망준비적금 가입자도 장병내일준비적금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절차
상품 가입을 위해서는 자대 배치받은 병사일 경우 소속 기관(국방부, 병무청 등)에서 '가입 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합니다.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들은 협약 은행에서 해당 부대에 방문하여 가입 절차를 안내할 것입니다.
해당 적금 상품 취급 은행으로는 총 14개의 은행으로 각 은행 영업점 센터에 문의 가능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직접 가입을 못할 경우 대리 가입 가능합니다. 대리 가입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 가입 자격 확인서 등의 서류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추가 서류는 은행연합회 예금 금리 비교공시 사이트 또는 해당 은행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상품의 금리 및 과세 여부를 잘 비교하여 신청하는 것도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마지막 팁을 드리자면 만기 적금을 위해 급여 중앙공제를 통해 월급에서 납입액을 차감하여 월급을 수령한다면 만기 적금을 무사히 성공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