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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후기 및 증상

팩트루 2021. 1. 27. 01:54

코로나19의 재앙이 나타난 지 1년이 경과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았으며 세계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길거리나 대중교통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회사 동료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회사 동료들은 당일 검사를 모두 받았고 해당 가족들도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해서 오늘 코로나19 검사받고 온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이니 천천히 읽어보세요!

코로나19란?

코로나19(COVID-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하여 세계적으로 전파된 호흡기 감염질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비말이 눈, 코, 입에 들어가면 전염됩니다. 잠복기는 1일~14일가량이며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오한,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무증상인 감염자도 발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신종플루에 이어 코로나19는 세 번째 팬데믹이 되었습니다.

2020년 1월쯤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는데 당시에는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찔합니다. 당시에는 마스크도 잘 안 쓰고 다니던 상황이고 초장에 잡지 못한 게 확산의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는 무증상이더라도 가까운 보건소에 찾아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근방에 도보 10분 거리에 보건소가 있었기 때문에 방문했습니다.

보건소 출입문 앞에 선별 검사소가 따로 위치해있습니다.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주시고 텐트 같은 곳에 방문하게 되면 검사하시는 분이 일회용 비닐장갑을 주시면 착용하고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해줍니다. 다음 텐트로 넘어가서 이름 및 전화번호, 증상 등을 적습니다. 생활수칙 안내문(검사대상자 안내문)을 받고 검사도구를 받습니다. 검사도구는 붕대로 감싸져 있었는데 면봉입니다.

마지막 텐트에선 마스크를 내리고 내과에서 감기 검사받듯이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면 목을 검사하시고 두 번째로는 코에 기다란 면봉을 넣습니다. 오른쪽 코에만 진행했는데 아프지는 않았지만 코에 기다란 것이 들어가 눈물샘을 건드렸는지 눈물이 났습니다. 검사 결과는 오전에 진행하면 당일날 나오지만 저는 오후 2시경에 받아서 다음날에 문자로 검사 결과를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검사 진행 기간은 의료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